부산, 29명 확진..수산 사업장 연쇄감염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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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수산 관련 사업장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하는 등 2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7일 오후 5명, 18일 오전 24명 등 하루새 29명(부산 4635~4663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서구 소재 수산 관련 사업장에서 직원 10명 중 지표환자 포함한 4명과 가족 접촉자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부산시는 또 자기격리지를 이탈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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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7명 늘어 467명째, 동물병원 방문 등 자가격리 위반 3명 적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수산 관련 사업장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하는 등 2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7일 오후 5명, 18일 오전 24명 등 하루새 29명(부산 4635~4663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4663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초등학생 4명, 영유아 2명이 포함됐다.
먼저 서구 소재 수산 관련 사업장에서 직원 10명 중 지표환자 포함한 4명과 가족 접촉자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해당 사업장 특성상 동료들간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환경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유흥시설 관련, 접촉자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467명(종사자 80명, 이용자 97명, 접촉자 290명)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감염원 불명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해외입국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외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이날 확진환자 5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완치자는 총 4004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총 121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총 9753명(접촉자 6875명, 해외입국자 2878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551명(타지역 확진자 12명, 검역소 의뢰 확진자 1명)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4명이다.
17일까지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6만8513명 중 6만1523명(접종률 89.8%), 2분기 대상자 29만7164명 중 4만3029명(접종률 14.5%)이 접종을 마쳤다. 전날 이상반응 신고는 3건이 추가돼 누계는 총 962건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또 자기격리지를 이탈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동물병원을 방문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된 1명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며,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회사에 출근한 2명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했다.
그동안 부산에서 자가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238명(확진환자의 접촉자 146명, 해외입국자 92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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