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시즌 돌입한 오버워치 리그, 올 시즌 판도는?

남정석 2021. 4. 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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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2021시즌'이 17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개막, 오는 9월까지 6개월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동부 지역은 유일한 한국팀이자 지난해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팀인 서울 다이너스티를 비롯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전체 1위인 상하이 드래곤즈, 2위인 필라델피아 퓨전 등 8개팀이 포진했다.

한편 시즌 개막 전 20개팀 단장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시즌 3연패에 도전하는 샌프란시스코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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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2021시즌'이 17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개막, 오는 9월까지 6개월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전세계 도시를 대표하는 20개팀이 총 상금 425만 달러(약 46억 5000만원)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4번째 시즌을 온라인으로 치른다.

동부 지역은 유일한 한국팀이자 지난해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팀인 서울 다이너스티를 비롯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전체 1위인 상하이 드래곤즈, 2위인 필라델피아 퓨전 등 8개팀이 포진했다. 또 서부 지역은 2년 연속 그랜드 파이널 정상에 올랐고,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비롯해 12개팀이 포함돼 있다. 팀은 서부 지역이 더 많지만, 필라델피아가 동부로 이동해 오면서 지난해 그랜드 파이널 4강에 오른 서울 상하이 필라델피아가 모두 같은 지역에 속하게 됐다. 특히 동부의 경우 국내 팬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 주차별 오후 6시에 시작, 하루 최대 3경기가 열린다.

올 시즌엔 총 4차례의 월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정규시즌이 치러지며, 지난 시즌과 달리 토너먼트 최종 챔피언은 동부와 서부 지역의 상위 4개팀이 맞대결을 펼쳐서 결정하기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것을 감안, 시청자들을 위해 전 경기를 4K 화질로 중계한다. 팬들은 '클립(clip) 공유하기' 기능을 활용, 최대 60초 길이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지인들과 자유롭게 공유 가능하다. 볼거리와 함께 e스포츠를 즐기는 방법이 더욱 다양해지는 셈이다. 시즌 중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한 경기를 시청하면 한 시간당 리그 토큰 5개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더불어 올 시즌엔 IBM의 AI(인공지능) '왓슨'(Watson)과의 협업을 통해 파워 랭킹(경기력 순위) 시스템을 도입한다. AI의 알고리즘으로 모든 선수와 팀의 경기력을 분석하고, 지난 시즌들의 데이터를 기반해 경기의 승패를 가리는 요소를 계산한다. 이를 통해 정형화된 수치로 매주 오버워치 리그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를 랭킹화시켜 보여준다. 이 기준을 미리 적용했을 경우 지난 시즌 선수 랭킹 1위는 샌프란시스코 박민기가 그리고 팀 1위는 역시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다.

한편 시즌 개막 전 20개팀 단장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시즌 3연패에 도전하는 샌프란시스코로 꼽혔다. 40%의 단장들이 샌프란시스코를 꼽은 가운데, 뒤를 이어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인 상하이가 10%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걸맞게 샌프란시스코는 17일 개막전에서 LA 글래디에이터즈를 3대1로 꺾었고, 상하이도 이날 광저우 차지를 3대0으로 물리치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서울은 필라델피아에 1대3으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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