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태 논의 아세안 정상회의에 군정 수뇌 참석..비판 고조

김영아 기자 2021. 4. 18.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 국민통합정부의 대변인인 사사 국제협력부 장관은 오늘(18일) SNS를 통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살인자'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사 대변인은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참석은 아세안 정상회의에는 수치가 되고 미얀마 국민에 대한 엄청난 모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태국 외교부는 어제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의 아세안 참석을 반대하는 SNS 포스터

미얀마 쿠데타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아세안 정상회의에 군사 정권 최고책임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세안을 향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국민통합정부의 대변인인 사사 국제협력부 장관은 오늘(18일) SNS를 통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살인자'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사 대변인은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참석은 아세안 정상회의에는 수치가 되고 미얀마 국민에 대한 엄청난 모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사 대변인은 또 해외 언론 인터뷰에서 "국제사회가 현 폭력 사태를 종식하고 미얀마에 민주주의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국민통합정부를 인정하고 관계를 맺어야 할 때"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태국 외교부는 어제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미얀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정상회의에서 쿠데타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주변국들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SNS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