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왈칵"..'전참시' 용감한형제➝브레이브걸스, 명품백으로 전한 아빠 마음[종합]

선미경 2021. 4. 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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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용감한형제가 브레이브걸스에게 명품백 선물 약속을 지켰다.

묵묵하게 잘 버텨준 멤버들을 보며 울컥한 그는 "또 사주겠다"라고 약속하며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는 용감한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는 멤버들에게 약속했던 명품백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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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용감한형제가 브레이브걸스에게 명품백 선물 약속을 지켰다. 묵묵하게 잘 버텨준 멤버들을 보며 울컥한 그는 “또 사주겠다”라고 약속하며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했다. 아버지 같은 든든함으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을 이끌고 있는 용감한형제였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는 용감한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롤린’의 역주행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에게 명품백으로 마음을 전한 것.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이사할 숙소 투어를 다녀온 후 연습실에서 안무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운전만해’와 ‘하이힐’의 안무 영상을 찍으며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브레이브걸스의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의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형제는 묵묵하게 버텨낸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너무 감동적이다. 눈물이 날 것 같다. 대견스럽고 좋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사실 브레이브걸스는 ‘롤린’ 역주행 전까지 팀 해체를 고민할 정도로 방황의 시기를 보내고 있던 상황. 민영은 “전희가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대표님께 편지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팀 해체 이후를 생각하며 한국사와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 등을 공부하기도 했었다고.

멤버 유정은 브레이브걸스의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서 “당시 내 모습이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불쌍하다. 내가 나를”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그렇기에 용감한형제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을 더욱 대견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멤버들에게 약속했던 명품백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했다. 멤버들을 생각하면서 직접 고른 명품백이었다. 무뚝뚝하게 보이는 그였지만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애정이 유독 컸던 만큼, 힘들어하는 멤버들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던 것. 유정은 당시 생활비가 없어 고민할 때 매달 1년 동안 용돈을 챙겨줬던 마음에 고마워하기도 했다.

용감한형제는 명품백을 선물하며 멤버들에게 더 잘 되란 의미의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 이 시간을 누려야한다”면서, “항상 무조건 겸손하고 감사하고 교만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다음 앨범에 잘 되면 더 좋은 거, 더 큰 걸로 해주겠다”라고 약속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후 크게 주목받지 못하며 팀 해체를 고려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상황. 힘든 시절을 묵묵하게 견디고 기적의 역주행으로 역전을 해냈기에 용감한형제도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들을 더욱 애틋하고 대견해 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함께 고생한 만큼 애틋함이 느껴지는 브레이브걸스와 용감한형제의 만남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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