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승주읍 컨테이너서 화재..15분 만에 진화

지정운 기자,고귀한 기자 2021. 4. 18.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오전 4시54분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을 우려가 큰 상황이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천소방서는 장비 11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한 뒤 화재 발생 15분만에 완전 진화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4시54분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순천소방서 제공)2021.4.18©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고귀한 기자 = 18일 오전 4시54분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을 우려가 큰 상황이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천소방서는 장비 11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한 뒤 화재 발생 15분만에 완전 진화를 마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불로 해당 컨테이너가 완전 전소돼 소방서 추산 470만원의 재산피해를 남겼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후 남은 불씨가 주변 비닐하우스에 옮겨 붙여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순천소방 관계자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기간에는 작은 불씨가 건물은 물론 인접한 산까지 번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등 시민들이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