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승주읍 컨테이너서 화재..15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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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4시54분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을 우려가 큰 상황이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천소방서는 장비 11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한 뒤 화재 발생 15분만에 완전 진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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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고귀한 기자 = 18일 오전 4시54분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을 우려가 큰 상황이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천소방서는 장비 11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한 뒤 화재 발생 15분만에 완전 진화를 마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불로 해당 컨테이너가 완전 전소돼 소방서 추산 470만원의 재산피해를 남겼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후 남은 불씨가 주변 비닐하우스에 옮겨 붙여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순천소방 관계자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기간에는 작은 불씨가 건물은 물론 인접한 산까지 번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등 시민들이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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