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시설 노리는 '불법드론' ..2025년까지 통합 대응시스템개발

한고은 기자 2021. 4. 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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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시설, 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을 위협하는 드론을 조기에 발견해, 무력화하는 통합 대응시스템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등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중인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사업' 선정평가 결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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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드론 통합 방어시스템 세부과제별 성과물 적용 예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시설, 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을 위협하는 드론을 조기에 발견해, 무력화하는 통합 대응시스템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등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중인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사업' 선정평가 결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이용한 국가중요시설 위협, 사생활 침해, 항공운행 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응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2025년까지 총 4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컨소시엄에는 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 4개 공공연구기관과 대학, LIG넥스원 등 17개 안티드론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불법드론 대응 통합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불법드론 침투 등 위협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이에 대응하는 안티드론 원천기술 및 시스템 등을 개발하여 실증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탐지센서 및 무력화장비로 구성된 지상기반 시스템, 지상기반 시스템과 상호 연동·보완하는 상시순찰형(외곽?음영지역 감시), 신속대응형(불법드론 직접 무력화) 드론캅 등 공중기반 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불법드론 식별 즉시 취약점을 분석해 최적의 무력화 방안을 도출하는 지능형 무력화 원천기술과 불법행위자를 규명하는 포렌식 기술도 확보할 계획이다.

김봉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KAERI 컨소시엄이 불법드론 대응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기술 기반의 안티드론 통합 솔루션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중요시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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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기자 doremi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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