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고 돈떼먹는 사업주.."일하는 청소년들 구제 센터로 오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올해도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보호를 위해 근로권익센터를 운영한다.
오영민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과장은 "청소년 경제활동참가율이 2012년 43.5%에서 지난해 46.4%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일하는 청소년에 대한 임금 체불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노동법을 몰라 피해를 보거나 구제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근로권익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담 1만7500건..4억9900만원 체불 해결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고용노동부가 올해도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보호를 위해 근로권익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근로자가 많은 배달업종 등에 대해 산재보험 가입 등 상담과 구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한국공인노무사회와 2021년도 '청소년 근로권익센터'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근로권익센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2015년 7월부터 한국공인노무사회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무료 진정사건 대리 지원으로 해결한 임금 체불 금액은 약 4억9900만원(481건)에 달한다. 센터는 1만7502건의 무료 상담, 693회의 찾아가는 근로 권익 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 권리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근로자가 많은 배달 업종 등에 대해 계약서 작성과 산재보험 가입 등을 통한 권리 구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다수 근로자에 대한 법 위반 의심 사업장의 경우 관할 지방노동관서에 통보해 지도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청소년 진정 사건의 무료 지원을 늘리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부당 대우를 막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24세 이하 청소년이 임금을 받지 못하는 등 근로 권익에 침해를 받았을 때는 전화(1644-3119), 홈페이지(www.youthlabor.co.kr), 카카오톡(아이디 청소년근로권익센터)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진정을 통한 구제 필요 시 센터 내 공인노무사를 통한 무료 진정 사건 제기도 가능하다.
오영민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과장은 "청소년 경제활동참가율이 2012년 43.5%에서 지난해 46.4%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일하는 청소년에 대한 임금 체불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노동법을 몰라 피해를 보거나 구제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근로권익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