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실력자' 바이든, 대통령 재임 중 첫 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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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3개월만에 처음으로 17일(현지시간)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은 그의 델라웨어 사저 근처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스티브 리체티 백악관 선임고문과 아들인 고 보 바이든의 장인, 즉 사돈인 론 올리비어와 골프를 쳤다.
바이든은 "당신에 대해 잘 모르지만 골프 기록을 유지하고 싶다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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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3개월만에 처음으로 17일(현지시간)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은 그의 델라웨어 사저 근처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스티브 리체티 백악관 선임고문과 아들인 고 보 바이든의 장인, 즉 사돈인 론 올리비어와 골프를 쳤다.
골프를 마친 후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코스 기록이 아직 온전하다"면서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자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몇 년 전만 해도 한 자릿수 핸디캡을 자랑하며 워싱턴 정가에서 손꼽히는 골프 실력자로 통했다. 하지만 2020년 대선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골프를 치지 않았다.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부터,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조지 W. 부시까지 많은 미국 대통령들은 골프를 즐겼다. 부통령 당시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은 물론 2011년 존 케이식 당시 오하이오주지사 등 공화당 인사들과도 골프를 즐겼다.
하지만 케이식 전 주지사는 2012년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조 바이든은 자신이 좋은 골퍼라고 말해왔지만, 그가 말하는 다른 모든 것처럼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고 비꼬았다.
2014년 부통령일 당시 바이든은 당시 아일랜드 총리였던 엔다 케니와 함께 대통령 선거 출마 등이 그의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농담을 했다. 바이든은 "당신에 대해 잘 모르지만 골프 기록을 유지하고 싶다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말라"고 말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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