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 묻으면 안돼"..죽은 새끼 지키려는 어미 개의 눈물

홍효진 기자 2021. 4. 18.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죽은 새끼들을 땅에 묻기 전 슬퍼하는 어미 개의 모습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현지매체 보도를 인용, 최근 안후이성 쑤저우시에 사는 진 모씨가 2년 전부터 키우던 개가 5마리의 새끼를 낳았으나 그중 2마리가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에 진씨는 어미 개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시간을 준 뒤 새끼들을 땅에 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죽은 새끼들을 땅에 묻기 전 슬퍼하는 어미 개의 모습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SOHU/뉴스1

중국에서 죽은 새끼들을 땅에 묻기 전 슬퍼하는 어미 개의 모습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현지매체 보도를 인용, 최근 안후이성 쑤저우시에 사는 진 모씨가 2년 전부터 키우던 개가 5마리의 새끼를 낳았으나 그중 2마리가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어미 개는 새끼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알아차린 뒤 믿기 어렵다는 듯 사체를 품에 안아 젖을 물리려고 시도했다. 어미 개가 힘들어 할 것을 걱정한 주인 진씨는 죽은 새끼들을 땅에 묻으려 했다.

그러자 어미 개는 사체를 묻기 위해 파낸 구덩이 옆에 누워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표했다. 진씨가 어미 개를 달래기 위해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했지만, 어미 개는 죽은 새끼의 몸을 핥고 다시 입에 물어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씨는 어미 개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시간을 준 뒤 새끼들을 땅에 묻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엄청난 모성애다" "배 아파 낳은 새끼들이 죽었는데 엄마된 심정이 오죽했겠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제 차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주차공간 2칸 차지한 '무개념 벤츠'김구라, 서예지에 "대단한 친구네" 말한 사연…장도연도 조종?'서예지 조종설' 김정현, 소속사는 왜 '계약 연장' 주장할까판잣집→150평 전원주택…장동민 주식 수익률 13배"같은 옷 입었네"…류혜영-전여빈-유이, '290만원대' 원피스 패션
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