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자전거 이론·실습' 무료교육..19일부터 선착순 접수

허고운 기자 2021. 4.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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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자전거를 배울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안전운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송영민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보행환경 등 한강공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하고 있다"며 "자전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가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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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강에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자전거를 배울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안전운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에 있는 자전거공원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어린이반과 성인반으로 분리해서 진행한다. 성인 대상 교육을 먼저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확대한다.

성인 대상 교육은 초급반과 중급반 중 선택할 수 있고 각 과정은 5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사 1명당 교육생 3명이 1개조로 접수 인원에 따라 하루 총 4개조까지 진행한다.

어린이 대상 교육은 서울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의 구조와 기능, 주행 방법, 운전자 준수사항, 관련 교통 법규, 자전거 점검과 관리 방법 등을 포함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오는 19일부터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에 필요한 자전거는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해준다.

송영민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보행환경 등 한강공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하고 있다"며 "자전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가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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