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국민연금, 삼성전자 주식 매매로 2조 차익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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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의 '큰 손' 국민연금이 지난 2019년 8월 삼성전자의 주요주주가 된 이후 주식 매매로 약 2조원의 차익을 거뒀습니다.
오늘(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 '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주요주주였던 2019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738차례에 걸쳐 보통주를 매매했습니다.
이 기간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의 주요주주 기간 사고판 지분율은 약 1.2%로, 이를 통해 약 2조원의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73차례의 매수와 365차례의 매도를 했는데, 주식 매입 대금은 6조8503억원, 매도 금액은 8조7791억원에 달했습니다.
지분율은 2019년 8월과 지난 3월 10%대로 비슷했지만, 배당금과 평가차익을 제외하고도 주식 매매를 통해 1조9288억원의 매매 차익을 거둔 겁니다.
주식 평균 매입 단가는 5만2961원, 매도 단가는 평균 6만7095원이었고, 수익률은 26.6%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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