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물범아 백령도에서 쉬었다 가렴"..서식지 정화 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 보호 생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등 정화 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5일 점박이물범이 주로 휴식하는 백령도 물범바위와 2018년에 조성한 하늬해변 인공쉼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수부는 이어 백령도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올해 점박이물범 보호 사업 내용과 일정을 공유했다.
점박이물범은 물범류 중 유일하게 한국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 보호 생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등 정화 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5일 점박이물범이 주로 휴식하는 백령도 물범바위와 2018년에 조성한 하늬해변 인공쉼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작업에는 '황해물범시민사업단',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도 함께 했다.
해수부는 이어 백령도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올해 점박이물범 보호 사업 내용과 일정을 공유했다. 해수부는 특히 지난해 8월 서해안으로 북상한 제8호 태풍 '바비' 때문에 변형된 인공쉼터를 복구하고자 이달 중 정밀 진단을 하고 보수를 위한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점박이물범은 물범류 중 유일하게 한국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다. 개체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해수부는 2007년부터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점박이물범은 겨울철에 중국 랴오둥(遼東)만에서 새끼를 낳고 봄부터 늦가을까지 한국으로 와 휴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령도는 연간 200∼300 마리가 다녀가는 국내 최대의 서식지다.
ohyes@yna.co.kr
- ☞ 영화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별세…향년 95세
- ☞ "2년간 북한서 살아보니…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 불가"
- ☞ '아이돌 사관학교' 한림예고는 어쩌다 폐교 위기에 몰렸을까
- ☞ 윌리엄·해리 화해했나?…필립공 장례식 후 대화모습 포착
- ☞ 이하늘 친동생 45RPM 이현배 사망…사인 조사 중
- ☞ '62명 사상' 제주대 4중 추돌 트럭, 왜 멈추지 못했나
- ☞ 오도독 상큼…세계서 우리만 먹는 '미더덕'
- ☞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역풍…8년만에 또 불매운동
- ☞ '오케이 광자매', KBS 가족극의 진화일까 답습일까
- ☞ '대권도전' 민주 박용진 "모병제·여성 군사훈련" 파격 제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KCC 허웅 "수사 결과 나오면 입장 밝히겠다…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
- 동생 신발 주우려다 떠내려간 11살 여아…어선에 구조 | 연합뉴스
- [OK!제보] "누가 봐도 성인인데"…영업정지 편의점 점주 "투표해보자" | 연합뉴스
- 팝핀현준, 악성 루머 영상 제작한 유튜버 고소…"선처 없다" | 연합뉴스
- 야구스타 양준혁, 가수 데뷔…신곡 '한잔 더 하세' 발매 | 연합뉴스
-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천억원 빚더미…소송 대부분 해결돼 | 연합뉴스
- 버핏 "사후 180조원 재산, 자녀들 자선재단에 넘겨줄 것" | 연합뉴스
- '여사가 명품백 받은 것 잘못'이라는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승객 | 연합뉴스
- '금보다 비싼' 우량 한우 정액 훔친 30대, 징역 1년 6개월 | 연합뉴스
- 알몸으로 호텔 누비며 손잡이 흔들고는 "몽유병" 황당 주장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