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서울 中企 체감경기, 지난해 8월 37.1 '최저' 10월 65.1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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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차 유행 등으로 지난해 8월 서울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동향인 BIS(Business Survey Index) 지수가 37.1로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서울 내 중소기업의 기본현황과 기업경기 동향을 파악해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도 실태조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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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코로나19 2차 유행 등으로 지난해 8월 서울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동향인 BIS(Business Survey Index) 지수가 37.1로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10월에는 BIS지수가 65.1로 가장 높아 지난해 9~10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올해도 중소기업의 경기동향을 파악해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전체 BSI실적은 8월 37.1로 가장 낮았다. 반면 10월에는 6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BSI는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한 지수다. 그 값이 100보다 크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수가 더 많다는 의미다.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던 8월과 확진자수 감소에 따른 코로나19 완화기(9~10월) 영향으로 BSI실적에 등락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 정보통신업 등 비대면 업종이 상위 순위를 기록했다. 반대로 음식업, 여가, 숙박업 등 대면서비스 업종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소기업이 중기업 대비 BSI실적이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서울 내 중소기업의 기본현황과 기업경기 동향을 파악해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도 실태조사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일주일 동안 서울 소재 중소기업 2000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했던 중소기업 실태조사 등은 전국단위 공표로 서비스 산업이 대다수인 서울시 중소기업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시는 중소기업 경기동향 조사를 위해 조사대상을 5대 권역별, 14개 업종, 매출액 5억 이상 규모 등을 고려해 표본조사를 진행한다. 방식은 전화조사로 이뤄진다.
시는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매월 경기동향을 모니터링해 기업지원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동향 조사를 통해 업종·규모·권역별 서울시 BSI 실적의 상승과 하락 여부 등을 확인해 경기악화 또는 경제회복 등 단기 경제방향을 예측한다.
또 업종·권역별로 매출과 자금·인력사정 등 부문별 실적을 산출해 월별 서울경제동향 정책 추진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경제이슈와 관련해 코로나19 영향, 재난지원금, 무인화 확산 등 경제이슈 관련 기업의견도 조사한다. 경제상황의 심층적인 파악으로 기업지원 정책 수립의 판단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중소기업 산업별 통계자료로 작성해 실물경제지표와 연동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영향 등 경제이슈 관련해 기업의 의견을 조사해 경제방향을 예측한다"며 "경제상황의 심층적인 파악으로 소비, 투자 등 실측지표가 발표되기 이전에 선제적 정책수립의 판단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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