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검사수 감소에도 코로나 신규확진 672명 나흘 연속 6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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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발생했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 전날인 17일 658명보다 14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67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6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1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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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발생했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 전날인 17일 658명보다 14명 늘었다. 지난 15일부터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백신을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이날 0시까지 151만2503명, 두 번 맞은 사람은 6만58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67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6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 간 500~700명대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며 ‘4차 유행’의 초기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 간 하루 확진자 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하루 평균 65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9.0명으로 2.5단계 기준인 전국 400~500명 이상을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64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이 402명이다. 비수도권은 총 247명이다. 경남 67명, 부산 30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강원·충남 각 19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충북 10명, 대전 5명, 세종·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전날 28명보다 5명 줄은 23명이다. 이 중 9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14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경기·충남 각 3명 , 경북 2명 , 부산·광주·울산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전국적으로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날 격리해제된 환자는 412명으로 지금까지 총 10만4006명이 격리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312명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숨진 사람은 하루새 3명이 늘어 179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7%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102명이다.
전날 하루 신규 검사 건수는 1만8288건으로 직전일인 4만4447건보다 크게 줄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3.67%로 하루 전인 1.48%보다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날 0시까지 누적 양성률은 1.36%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2만9165명이 추가로 백신 접종을 받아 총 151만2503명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만5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1일간 국내 인구 5200만명 대비 2.9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100만235명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을, 51만2268명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았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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