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고속도로 혼잡.."서울방향 오후 5~6시 절정"

천민아 2021. 4. 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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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8일 맑은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혼잡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맑은 날씨에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했다"며 "서울방향 수도권 진출입 구간과 주요 노선을 위주로 혼잡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초나들목~반포나들목 4.27㎞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으며,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잠원나들목 2.68㎞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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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고속도로 이용 차량 433만대 예상
한국도로공사 "맑은 날씨, 교통량 증가"
서울행 오후 11시께 해소..지방행 원활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일요일인 18일 맑은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혼잡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33만대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38만대가 나가고,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맑은 날씨에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했다"며 "서울방향 수도권 진출입 구간과 주요 노선을 위주로 혼잡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부터 낮 11시 사이 본격 시작되겠으며, 오후 5~6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오후 11시~밤 12시께 이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초나들목~반포나들목 4.27㎞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으며,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잠원나들목 2.68㎞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2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3시간59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49분 ▲목포~서울 4시간4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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