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신발관리기 연내 출시.."스타일러 계보 잇는다"

이경탁 기자 2021. 4. 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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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미세조절 가능한 고온 스팀과 고성능 건조물질을 이용해 신발 위생을 관리하는 '차세대 신발관리기'를 내놓는다.

LG전자는 최근 특허청에 '슈 스타일러' 등 관련 상표 출원을 완료하고 신발관리기 신제품 정보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신발관리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제습·탈취제로 쓰이는 고성능 건조물질을 이용해 신발의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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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에 '슈 스타일러' 등 관련 상표 출원... 신제품 정보 공개

히터나 바람 사용해 신발 건조하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신발관리 솔루션

LG전자가 2020년 현대자동차와 함께 공개한 차량용 신발관리 솔루션.

LG전자(066570)가 미세조절 가능한 고온 스팀과 고성능 건조물질을 이용해 신발 위생을 관리하는 ‘차세대 신발관리기’를 내놓는다.

LG전자는 최근 특허청에 ‘슈 스타일러’ 등 관련 상표 출원을 완료하고 신발관리기 신제품 정보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명품구두와 한정판 운동화 등 고급 신발부터 매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살균·탈취에 효과적인 트루스팀(TrueSteam)과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고성능 건조물질 등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의 분사량을 다양한 신발 종류에 따라 세밀하게 조절한다. 이는 신발이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발냄새 원인물질(이소발레르산 등)과 냄새를 제거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신발관리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제습·탈취제로 쓰이는 고성능 건조물질을 이용해 신발의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수분과 냄새입자를 머금은 건조물질에 열과 압력을 가하면 흡착 성능이 재생된다. 이 기술은 기존 히트펌프 방식보다 크기는 줄어들지만 건조 성능은 대등하며 탈취 효과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차세대 신발관리기는 연내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스타일러에 이어 혁신기술로 완성한 차세대 신발관리기가 아끼는 신발을 제대로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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