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한국군 무력 증강에 "북침전쟁 준비 박차" 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매체가 18일 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 등 한국군의 전력 증강 행보를 놓고 "북침 전쟁 준비"라고 주장하는 등 강한 불만을 표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이날 '군사적 대결 기도의 뚜렷한 발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남조선에서 날로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무력 증강 책동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천문학적 액수 혈세 탕진하며 무력 증강 책동"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북한 매체가 18일 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 등 한국군의 전력 증강 행보를 놓고 "북침 전쟁 준비"라고 주장하는 등 강한 불만을 표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이날 '군사적 대결 기도의 뚜렷한 발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남조선에서 날로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무력 증강 책동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제13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광개토-III 배치(Batch)-II 후속함 건조 계획 등을 의결한 방위사업청의 전력 증강 움직임을 정면 겨냥한 것이다. 방추위는 AH-64E(아파치) 헬기 배치 증강, GPS유도폭탄(2000파운드급) 부족분 확보, 함정 최종단계 방어력 확보를 위한 근접방어무기체계 국내 개발, K1E1전차 성능 개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체는 "세계적인 대유행 전염병 사태로 남조선에서 경제 위기가 고조되고, 생계가 막막한 주민들의 원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때에 남조선 군부가 북침 공격을 위한 첨단 무장장비 개발 및 반입 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군사적 대결기도의 뚜렷한 발로"라고 비난했다.
이어 "속에 칼을 품지 않았다면 굳이 남조선 경제가 위기에 처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 신형무기의 개발과 도입에 막대한 돈을 퍼부으면서까지 북침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천문학적 액수의 혈세를 탕진하며 무력 증강 책동에 매달리는 호전 세력들의 평화 파괴 책동에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이 분노를 터트린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