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신규확진 184명..교회·노래방 집단감염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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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184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1800명으로, 전날 0시(3만1616명)에 비해 184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명이며, 나머지 160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다.
한편 이날 0시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672명으로 나흘째 600명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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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184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1800명으로, 전날 0시(3만1616명)에 비해 184명 늘었다.
도내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12일(168명) 이후 닷새만이다. 13일(238명), 14일(224명), 15일(221), 16일(209명) 나흘 연속 200명대 확진자를 보였다. 이는 주말(17일 토요일) 검사자 수가 평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한데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교회와 노래방 등에서 촉발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됐다.
세부적으로는 의정부시 교회 관련 10명(누적 18명), 광명시 동호회 및 교회 관련 4명(누적 15명), 고양시 고등학교 관련 2명(누적 11명), 성남시 분당 노래방 관련 3명(누적 66명), 고양시 어린이집2 관련 1명(누적 11명), 광주시 재활용 의류 선별업2 관련 1명(누적 28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명이며, 나머지 160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다. 지역사회 감염자 가운데 62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히 추정되지 않았다.
시군별로는 성남(22명), 고양(20명), 용인(13명), 남양주·의정부(12명), 수원(11명), 화성·광명(10명) 등 8개 시군에서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 등 16개 시군의 경우 한 자릿수 확진자를 보였으며 안성, 포천, 여주, 양평, 동두천, 가평, 연천 등 7개 시군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도내 확진자 치료병상은 944개 중 518개가 사용 중이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93개이며 가동 병상은 23개다. 생활치료센터는 1422실 중 1009실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672명으로 나흘째 600명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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