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안랩, 클라우드 시스템 보안·취약점 점검 힘 모은다

안경애 2021. 4. 18.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안'이 클라우드 시대에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LG CNS가 국내 대표 보안 기술기업 안랩과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신균 LG CNS DTI(디지털기술혁신)사업부 부사장은 "보안은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고객의 1순위 고민사항"이라며 "안랩과 긴밀한 기술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부사장·강석균 대표 협약
두 회사 사업 경험·기술 결합한
클라우드 특화 보안 패키지 개발
"보안은 필수.. 최적환경 제공할것"
현신균(왼쪽) LG CNS DTI사업부 부사장과 강석균 안랩 대표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보안'이 클라우드 시대에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LG CNS가 국내 대표 보안 기술기업 안랩과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회사의 사업 경험과 기술을 결합한 클라우드 특화 보안 패키지를 개발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지난 16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LG CNS 현신균 부사장, 배민 상무와 안랩 강석균 대표, 김학선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클라우드 특화 보안 패키지 개발 △클라우드 보안기술 협력 △공동 사업 제안 및 프로모션 등을 추진키로 했다.

LG CNS는 제조, 금융, 통신, 화학, 항공 등 다양한 산업별 클라우드 보안사업 경험을 갖고 있다. LG 계열사 등 대형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행과정에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 운영, 관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다져왔다. 자체 스마트 보안관제센터를 두고 고객사의 네트워크, 단말기, 웹 등을 24시간 365일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보안역량인증' 중 '보안 엔지니어링' 분야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하기도 했다.

안랩은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2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보유하고 있다. 위협 인텔리전스는 악성코드의 종류, 침투경로 등 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한 데이터를 말한다. 안랩은 2015년부터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시작해 전담조직을 갖추고 자체 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안랩 CPP(클라우드 프로젝션 플랫폼)'를 출시했다.

LG CNS와 안랩은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LG CNS와 안랩 전문인력들이 공조해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에 모의 침투해 보안 취약점을 사전 점검하고 파악하는 식이다. 이후 보안 위협요소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을 방어한다.

LG CNS는 최근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레드팀을 신설했다. 화이트해커는 해킹기술을 이용해 보안 취약점을 찾는 전문가다. 안랩은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ASEC(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을 보유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DTI(디지털기술혁신)사업부 부사장은 "보안은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고객의 1순위 고민사항"이라며 "안랩과 긴밀한 기술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기술력과 LG CNS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