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확진자 600명대..여전히 '4차 유행' 문턱

안정준 기자 2021. 4.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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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600명대 수준을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672명,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4115명(해외유입 79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3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982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은 검역단계에서, 1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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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5명 줄어 658명이 발생, 사흘째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1.4.17/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600명대 수준을 이어갔다. 통상 검진 수가 줄어들어 확진자도 함게 감소하는 주말에도 600명대 추세가 계속됐다. 감염병 국면은 여전히 '4차유행 문턱'에 놓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672명,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4115명(해외유입 798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82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3436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1724건이었다. 통상 7~8만건인 평일 검사 건수에 비해 이날 검사 건수는 주말 영향에 따라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10만4006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83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97명(치명률 1.57%)이다.

전체 확진자 672명 중 국내 확진자는 649명이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202명, 인천 19명, 경기 181명 등 402명이었다. 국내 확진자의 약 62%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부산 30명 △대구 13명 △광주 12명△대전 5명 △울산 20명 △세종 2명△강원 19명 △충북 10명 △충남 19명 △전북 21명△전남 2명△경북 26명 △경남 67명 △제주 1명등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3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982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은 검역단계에서, 1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3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2명△파키스탄 4명△,카자흐스탄 4명△키르기스스탄 1명△헝가리 1명△독일 1명△미국 3명 △이집트 2명 등이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9165명으로 총 151만250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만5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235명, 화이자 백신 51만226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만2197건(신규 78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1986건(98.3%)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23건(신규 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32건(신규 1건), 사망 사례 56건(신규 0건)이 신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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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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