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사망자 수 300만명 넘었다

장은교 기자 2021. 4. 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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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탈리아 엔터테인먼트 사업 종사자들이 17일(현지시간) 로마 포폴로 광장에 모여 정부의 강제봉쇄에 항의하는 퍼포먼스성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마|EPAANSA 연합뉴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300만명을 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억4000만명이 넘었다.

17일(GMT 기준)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추적자료를 보면 전세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의 수는 이날 300만명을 넘었다.

백신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누적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58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가 두번째로 많은 나라는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브라질로 37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번째는 21만명 이상이 숨진 멕시코로 집계됐다.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억4000만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3200만명 이상으로 1위를 기록했고, 1470만명 이상이 확진판정을 받은 인도가 2위를 기록했다. 인도는 17일 하루에만 23만명 이상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브라질은 1390만명 이상으로 3위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 “코로나19 감염과 사망률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두 달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전문가들은 일부 국가에서 통계 수집이 부정확할 가능성이 높아 실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는 더 높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병한 것으로 WHO에 보고된 뒤, 확진·사망자 수가 빠르게 증가해 전염병역사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은교 기자 ind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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