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교복 지원 받으세요".. 다음달 28일까지 신청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한복교복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16개교에서 약 2300명의 학생이 한복교복을 지원 받았다.

한복교복 도입을 원하는 중·고등학교는 한복교복 착용 또는 변경 등에 관한 학생, 학부모 의견수렴 결과와 신청서를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교복비 지원을 받는 학교 중 15개교 내외, 교복비 미지원 학교 중 10개교 내외 등 총 25개교 내외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교복비 지원을 받는 학교에는 한복 디자이너를 파견해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교복비 미지원 학교의 경우 디자인 상담(컨설팅)뿐만 아니라 3년간 한복교복을 현물로 지원받는다.

한복교복 시제품은 서울 인사동 'KCDF 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 11길 8)'에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전시된다. 관심 있는 학교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교복을 실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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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mj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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