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앞둔 바이든 지지율 60% 육박, 백신 정책 '긍정' 평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말 취임 100일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인의 다수가 바이든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억회분을 넘어섰고, 바이든 대통령이 약속한 '취임 100일 내 2억회분 접종' 약속도 조만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이달 말 취임 100일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인의 다수가 바이든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성인 51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59%를 기록했다. 지난 3월 같은 조사에서 5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자는 39%였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백신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응답자가 많았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분의 3(72%)이 바이든 행정부가 백신 제조와 유통 등을 매우 잘, 혹은 잘 관리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신 정책과 관련해 43%만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제 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억회분을 넘어섰고, 바이든 대통령이 약속한 ‘취임 100일 내 2억회분 접종’ 약속도 조만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접종된 백신의 양은 약 1억8500만회로 집계된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 정부가 내놓은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인프라 계획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가 많았다. 설문에서 응답자의 67%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코로나19 부양법안에 찬성한다고 밝혔고, 32%가 반대 의견을 표했다. 또한 55%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 부양 드라이브가 미국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고, 49%는 법안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는 응답은 26%, 큰 효과가 없을 것이란 의견은 18%를 기록했다.
balm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종 논란’ 서예지 후폭풍…‘가스라이팅’ 뭐길래 시끌벅적
- “주먹밥 왜 안 뭉치고 그냥 줘?” 배달 별점 테러 황당 사연
- “세금으로 연봉받는데 오버말라니”…김어준 반박에 불붙은 여론[촉!]
- 청혼 선물로 비트코인 2개 준 40대男…1억원 훌쩍
- 中게임에 ‘아이유 한복’ 등장…서경덕 교수 “이성적 항의해야”
- “내 재산이 고작 450억이라고?”…팔로워 1억명 유튜버 ‘코웃음’
- “안녕, 마지막 사랑” 뒤늦은 후회 편지까지…‘이별 정리소’ 된 배달 리뷰
- ①아빠의 땀으로 아이는 자란다[아빠는 뚠뚠]
- “진짜 싸게 팝니다”…LG 옛날폰·최신폰 우수수 땡처리!
- 트와이스·피오 졸업 한림예고 폐교 위기…학생·교직원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