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건사업 '일대혁명' 주문.."인민에 혜택 닿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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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관영매체를 통해 '인민들을 위한 혜택'을 강조하며 보건사업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보건사업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켜 인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상 혜택이 가닿게 하자'는 18일자 특집기사에서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해인 올해를 토대 완비의 도약기로, 인민들이 사회주의 보건제도의 혜택을 실지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서 귀중한 걸음을 떼는 의의 있는 해"로 만들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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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18일 관영매체를 통해 '인민들을 위한 혜택'을 강조하며 보건사업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보건사업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켜 인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상 혜택이 가닿게 하자'는 18일자 특집기사에서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해인 올해를 토대 완비의 도약기로, 인민들이 사회주의 보건제도의 혜택을 실지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서 귀중한 걸음을 떼는 의의 있는 해"로 만들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인민의 생명 건강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히 여기는 우리나라(북한)엔 그 어디에나 치료예방기관들이 꾸려져 있으며 예방을 기본으로 하는 사회주의 의학의 본성적 요구에 맞게 의료봉사체계"가 갖춰져 있다며 이런 의료봉사에 대한 권리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급 치료예방 기관들이 맡고 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문은 '결사의 각오'를 지니고 모든 보건 간부들이 과감히 떨쳐나설 때 인민보건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Δ올해 인민병원들의 현대화를 위한 기술 준비나 개건계획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Δ입원 환자 입장에서 치료 예방기관들의 면모를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Δ의료품 생산 정상화 Δ제약공업 Δ의료기구 공업 등도 중요하게 언급했다.
노동신문은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 수준과 보건 발전'이란 제목의 별도의 기사에서도 "가장 우월하고 선진적인 인민보건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일대 혁명"을 강조했다.
신문은 "천만금을 들이고 그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보건사업을 추켜세워 인민들에게 사회주의 보건제도의 혜택이 실질적으로 가닿게 하려"는 게 당의 결심과 의지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지금이야말로 우리 보건 일꾼(간부)들이 조국과 인민 앞에 자신들이 지닌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할 책임적인 시기"라며 "사회주의 보건제도가 안겨주는 의료상 혜택을 인민들이 제때 충분히 받을 수 있게 치료 예방기관들의 면모개선사업에 적극 떨쳐나선다면 우리 당 보건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더욱 뚜렷이 확증될 것"이라고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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