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왕 곁 70여년 지킨 필립공 영면..장례식엔 가족 30명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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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의 장례식이 17일(현지시간) 런던 교외 윈저성에서 열렸다.
코로나19(COVID-19) 방역 지침 등에 따라 가족 30여 명만이 참석했다.
BBC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오후 3시 윈저성에서 열린 필립공의 장례식을 생중계했다.
장례식에는 여왕과 자녀 등 직계가족과 가까운 친척 약 30명만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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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의 장례식이 17일(현지시간) 런던 교외 윈저성에서 열렸다. 코로나19(COVID-19) 방역 지침 등에 따라 가족 30여 명만이 참석했다.
BBC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오후 3시 윈저성에서 열린 필립공의 장례식을 생중계했다.
장례식에는 여왕과 자녀 등 직계가족과 가까운 친척 약 30명만이 참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지침으로 장례규모를 줄이면서다. 필립공의 손자인 해리 왕자도 참석했으며, 임신 중인 해리 왕자의 아내 메건 마클은 참석하지 않았다.
장례식 15분 전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랜드로버 운구차가 윈저성 궁에서 세인트 조지 예배당까지 이동했다. 찰스 왕세자 등 직계가족 9명이 이 영구차를 8분 가량 따라 걸었으며 여왕은 그 뒤에서 차량으로 이동했다. 보병부대 등이 운구 행렬을 호위했다.
장례식 시작과 함께 영국 전역에서 1분간의 묵념도 진행했다. 장례 예배는 세인트 조지 예배당의 주임 사제 데이비드 코너 주교가 집전했다. 4명으로 이뤄진 성가대가 필립공이 생전에 고른 찬송가를 불렀다.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여왕은 가족과 떨어져 앉아 있었다.
필립공의 관은 세인트 조지 예배당 지하에 있는 '로열 볼트'에 안치됐다. 여왕이 사망하면 부부의 시신은 윈저성 근처 왕립 묘지에 묻힐 예정이라고 한다.
필립공은 지난 9일 99세를 일기로 별세했으며, 이날 장례식을 끝으로 공식 애도 기간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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