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과 진주 등 전국 집단 감염..4차 대유행 우려 커져
[앵커]
민주당 이개호 의원 전남 담양 사무실 관련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담양군은 주말 동안 주민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요.
경남 곳곳에서도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대유행이 본격화한 것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향하는 주민 발길이 이어집니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신분을 확인하고 곧바로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
민주당 이개호 의원 전남 담양 사무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혹시나 하나 마음에 찾는 겁니다.
관련 확진자는 담양 이외에도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발생해 20명가량 감염됐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자 담양군은 관공서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주민 전수검사에 나섰습니다.
[김순복 / 전남 담양군 보건소장 : 코로나19에 심각성을 인지하고 12개 읍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도 보습학원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보습학원 근무자 2명이 확진되면서 학생 1명이 감염됐고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서 학생 9명과 교직원 1명, 가족 1명까지 추가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만 25명에 달합니다.
방역 당국은 김해 지역 학원에 일주일 동안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하고 학원은 일주일 정도 휴원을 해서 향후 추이에 따라 대응할 예정입니다.]
경남 사천과 고성에서도 맥줏집을 방문한 11명이 확진됐고 가족 등 4명에게 바이러스가 번졌습니다.
경남 진주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도 확진자들의 감염 연관성이 밝혀지면서 관련 확진자만 4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4차 대유행 현실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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