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전현무♥이혜성 상견례→아나운서 만난 서장훈" 순수 돌직구 얼굴천재(아형)[어제TV]

한정원 2021. 4.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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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아스트로 차은우가 순수한 돌직구로 폭소를 불렀다.

4월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차은우, 문빈, 장예원, 이혜성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전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장예원은 먼저 '아는 형님' 안 나갈 거라고 선수쳤더라"고 장예원이 자신의 유튜브에서 '아는 형님'에 안 나간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장예원은 "나의 큰 그림이었다. 나오고 싶어서 그랬다. '아는 형님'에 나올 줄 알고 부탁을 받았다. SBS 조정식, 최기환 아나운서가 본인 이름을 불러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예원은 조정식, 최기환 이름을 불렀고 이수근은 아나운서들의 예능 욕심에 대해 "아나운서들 이럴 거면 처음부터 개그맨 시험 보면 안 되냐"고 농담했다.

차은우는 서장훈과 사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서장훈은 "차은우는 내 최고 애제자다. 예전에 농구 예능 프로그램을 한 적 있다"고 차은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은우는 "서장훈이 실제로 너무 잘 챙겨줬다. 개인적으로 너무 고맙다. 자유투를 못 넣으면 나머지 레슨을 해줬다"고 감사함을 표했고 서장훈은 "처음 만났을 때 기본기를 알려줬다. 차은우가 정말 열심히 해서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선수가 됐다"고 극찬했다.

장예원, 이혜성은 둘 다 프리 선언한 아나운서지만 처음 본다고 밝혔다. 장예원은 "이혜성을 오늘 처음 본다. 아나운서끼리 TV 보면서 얘기를 많이 한다. 이혜성을 보며 S 본부 스타일이다. S 본부 어울렸겠다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김영철은 "방송사마다 선호하는 느낌 있다더라"고 궁금해했고 이혜성은 "K 본부는 상견례 프리 패스 상이 많이 들어오고 M 본부는 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이다. S 본부는 장예원처럼 아이돌 같은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차은우는 K 본부 출신 이혜성에게 "상견례 했냐"고 순수하게 물으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예원은 어렸을 때 꿈이 아나운서였다는 차은우에게 "선배들끼리 아나운서 했어도 잘 어울리겠단 얘기를 했다. 어느 본부든 뽑혔을 것 같다. 하나 뽑자면 S 본부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K 본부와 어울린다. KBS는 사람을 다양하게 뽑는다. 많이 뽑는 만큼 다양하게 뽑는다"고 강호동을 놀렸다.

이혜성은 자신에게 조언을 건넸던 아나운서 선배를 언급했다. 이혜성은 "한석준은 막내 작가한테 잘하라고 했고 도경완은 넌 진짜 잘될 거라고 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우리가 원하는 이름은 언제 나오는 거냐"고 전현무를 간접 언급했고 이혜성은 "오늘은 나한테 집중해달라"고 부탁했다. 김희철은 "그동안 아나운서 얘기하면 서장훈만 집중 받았다. 처음으로 게스트가 더 주목받고 있다"고 서장훈이 전현무 언급을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서장훈은 "장예원은 조언해 준 선배 없냐. 장예원이 전현무라고 하면 웃기겠다"고 말했고 장예원은 "근데 맞다. 프리랜서 할 생각 있냐고 가끔 물어봐 줬다. 이금희도 진짜 많은 조언을 해줬다. 최종 면접 전에 '예원아 됐다'라고 하더라. 아나운서 지망생을 많이 봤는데 후광이 비치는데 난 됐다고 하더라. 좋은 기운 받아서 합격한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차은우는 "난 서장훈이 아나운서 만났는지 몰랐다"고 또다시 순수한 돌직구를 날렸고 서장훈은 "그 타이밍 아니다. 넌 나중에 내가 따로 얘기해 줄게"라고 당황해했다.

문빈은 겨드랑이 땀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문빈은 "몸에 땀이 많다.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있다. 타이틀곡 안무하는데 앞으로 뻗는 손동작이 있었다. 여름이고 땀 잘 보이는 의상이었는데 카메라에 땀이 잡힌 거다. 사실 지금도 겨터파크(겨드랑이+워터파크)가 열렸다"고 회상했다. 이수근은 "처음부터 상체를 다 적시고 나가라"고 조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문빈은 차은우 외모를 칭찬했다. 문빈은 "차은우와 같은 고등학교였다. 연습생 사이에서도 대단했다. 아스트로 리더 진진과 함께 학교를 다녔다. 좌은우 우문빈이라 부담스러했다. 소리 나는 곳을 가면 차은우가 있었다. 찾기 쉬웠다"며 웃었다. 강호동은 "신조어 있잖냐. '최최차차'. '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라는 뜻이다"고 말했고 차은우는 "너무 감사하고 기분 좋다. 근데 살짝 아쉽기도 한 마음이 있다. '최최차차'면 최애는 따로 있다는 뜻이잖냐. 최애가 차은우가 될 때까지 열심히 할 거다"고 아쉬움을 고백했다. 문빈은 차은우 동생도 잘생겼다며 "차은우보다 얼굴이 더 작다. 지금 군대 제대 후 아르바이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 사람은 전학 신청서 제출 후 나를 맞혀봐 퀴즈를 이어갔다. 차은우는 최근 음악방송 사전 녹화 중 바지 지퍼가 열려 직캠이 없다고 밝혔고 문빈은 건강검진 대장 내시경을 하며 팬이라는 간호사에 민망했던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혜성은 아나운서 시험에 민낯으로 갔다며 "민낯에 자신 있다기보단 1차 카메라 테스트 때 한껏 꾸미고 시험장에 갔는데 다들 연예인 갔더라. 돋보일 수 없겠다 해서 완전 민낯으로 갔다. 로션만 바르고 갔는데 심사위원 3명 정도가 눈을 번쩍 뜨더라"고 회상했다.

차은우는 남다른 캐스팅 일화도 전했다. 차은우는 "원래 연예인 생각이 없었다. 캐스팅을 받았는데 학원 때문에 거절했던 상황이었는데 물리 선생님이 시간 조정해 준다고 가보라고 해서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순수 돌직구로 '아는 형님'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얼굴만큼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차은우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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