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 지 50년, 호칭은 자기야"..김연자, ♥예비 신랑 최초 공개 ('전참시') [MD리뷰]

2021. 4.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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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김연자가 예비 신랑을 공개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김연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김연자 씨에게 축하해 줄 일이 있다.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면서 왜 결혼을 하시는 거냐"고 말을 건넸다. 김연자는 "(결혼을) 선택했다"고 답했고, 출연진들을 박수를 치며 축하했다.

송은이는 "남편 되실 분이 소속사 대표님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연자는 "(예비 신랑과) 알고 지낸 지 50년 정도 됐다.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알았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연자의 매니저는 예비 신랑의 아들과 사위였다. 매니저들은 "가족이자 매니저이기 때문에 일과 일상에 경계가 없는 편이다. 퇴근을 해도 퇴근한 것 같지 않고, 쉬는 날도 휴일 같지 않은 이상한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김연자는 예비 신랑과의 호칭에 대해 "둘 다 '자기야'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사장님'이라고 했더니 야단을 치더라. 어떻게 하다 보니 '자기야'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연자와 예비 신랑의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김연자를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인다", "일 얘기할 때의 눈빛과 김연자와 얘기할 때의 눈빛이 다르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애정 표현 같은 거, 마지막 뽀뽀는 언제냐"고 질문했다. 김연자는 "그런 거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말하자면 '노 연애'다. 나이 들어서 하는 연애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로맨틱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볼 뽀뽀는 하실 수 있지 않냐", "안아주는 거는 없냐"고 물었다. 김연자는 "그런 건 없다"라며 "손은 잡는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플라토닉 사랑인가"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김연자는 "그런 건 아닌데"라고 해 폭소케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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