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 "출산 8개월 매일 행복" 보양식 먹고 둘째 보나요(방방쿡쿡)[어제TV]

서유나 2021. 4. 1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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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8개월 된 딸로 인해 매일 행복한 심정을 밝혔다.

4월 17일 방송된 MBN 예능 '전국방방쿡쿡' 2회에서는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이 '최고의 보양식'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친 가운데, 가수 백지영과 거미가 게스트로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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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거미가 8개월 된 딸로 인해 매일 행복한 심정을 밝혔다.

4월 17일 방송된 MBN 예능 '전국방방쿡쿡' 2회에서는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이 ‘최고의 보양식’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친 가운데, 가수 백지영과 거미가 게스트로 찾아왔다.

이날 백지영은 보양식을 주제로 주문한 이유가 거미 때문이라고 밝혔다. 애를 낳은 지 얼마 안 돼 일하러 나온 거미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는 것.

그러자 거미 역시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 (백지영이) 육아를 하면서 일도 활발하게 하시잖나. 그러다 보면 챙겨먹을 시간이 없다"며 워킹맘 백지영의 고충에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들은 본격적으로 육아 토크를 했다. 출산한 지 8개월 된 거미는 "아직 컨디션 회복이 다 안 되지 않았냐"며 걱정하는 차태현에게 "애가 예쁘니까 힘든지 모르겠다가 혼자 쉴 때가 되면 힘든 것 같더라"고 답했다.

거미는 이어 딸이 어느 정도 성장했냐는 질문에 "잡고 일어나는 시기. 일어나서 다리를 흔들흔들 한다"고 어느 때보다 눈을 빛내며 자랑, 그 사랑을 짐작케 했다.

거미는 엄마가 되고 가장 기뻤던 순간도 꼽았다. 거미는 "매일 좋다"며 "그냥 이건 경험을 해 봐야 느낄 수 있는 것. 낳기 전 막연히 생각한 게 다가 아니더라"고 설명했다.

거미는 얘기 중 돌연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친정 엄마에게 맡기고 온 어린 딸이 문득 생각나 감정이 벅차오른 것. 이에 백지영은 "(아이를) 놓고 나온 횟수가 별로 안 돼서"라며 대신 눈물의 이유를 설명, 이어 "얘 모성애 장난 아니다. 난 아기 자고 있을 때 몰래 나왔는데. 보고 싶은가 보다"는 너스레로 분위기를 띄우려 애썼다.

그러나 거미는 "이렇게 울다가도 애가 크면 안 좋았던 기억이 있잖나. 그 생각이 바짝 나면서 눈물이 쏙 들어간다"는 육아 선배 차태현의 말에 "제가 (백지영) 언니한테도 언제 그러냐 물어봤다. 언니도 (눈물 쏙) 안 들어간다더라"고 답하며, 백지영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은 딸바보임을 드러냈다. 실제 백지영은 5살 된 딸의 요즘을 묻자 "매일이 리즈 갱신"이라고 냉큼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배우 팀 대 스포츠 선수 팀 요리 대결은 '문어 먹고 무너지지 말고 오늘 밤애 둘째 고고'라는 이름으로 문어 샐러드, 문어전복삼계탕을 내놓은 스포츠 선수 팀이 차지했다. 메뉴 이름을 접한 거미는 "남편들이 드셔야 하냐, 저희가 먹어야 하냐"며 웃었고, 이후 한 상을 맛있게 먹은 백지영 역시 아들에 대한 얘기 중 "아들 궁금해서 낳아야 하나. 공장문 닫기 전에 어떻게 빨리?"라며 진담 반 농담 반 둘째 욕심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MBN '전국방방쿡쿡'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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