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유정, 역주행 2주전 일기에 눈물 "지금 생각하면 불쌍해"(전지적)[결정적장면]

서지현 2021. 4. 1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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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걸스 유정이 과거 일기에 눈물을 보였다.

4월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룹 브레이브 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와 매니저 김영천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유정의 과거 일기장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정은 "2021년 2월 13일 일기다. 역주행 2주 전이네"라고 일기장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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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브레이브 걸스 유정이 과거 일기에 눈물을 보였다.

4월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룹 브레이브 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와 매니저 김영천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브레이브 걸스는 숙소 이사를 앞두고 짐 정리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유정의 과거 일기장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일기장을 펼쳐보던 유정은 "이건 너무 우울한데"라며 공개를 꺼렸다. 이어 유정은 "2021년 2월 13일 일기다. 역주행 2주 전이네"라고 일기장을 낭독했다. 일기장엔 "참 답답하고 허무한 생각이 든다. 나랑 어깨를 나란히 했던 사람들은 모두 발전되어 있다. 나만 그 자리다. 매번 일기에 우울한 내용만 써서 훗날 읽어볼 나에게 참 미안하지만 칭얼댈 곳이 이곳뿐이니 내 자신을 이해해주자. 나만 뒤처지는 기분. 성격도 이상해져 간다"라고 적혀있었다.

이를 들은 민영은 "너무 공감 간다. 우리가 생각했던 내용들이 담겨 있다"고 울컥했다.

이에 더해 유정의 일기장 옆엔 당시 공부하던 한국사 수험서가 자리했다. 유나는 "그때 내가 바리스타 자격증 딴다고 하니까 언니는 한국사 공부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은지는 쇼핑몰을 준비 중이었다고.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유정은 "그 당시에 제 모습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 불쌍하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던 순간들이었다"고 눈물을 쏟았다.

송은이는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아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다"고 힘을 전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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