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동안 외모? 정우성, 수능 보고 왔냐고 물어보더라" ('아는형님')

김예솔 2021. 4. 1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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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이 배우 정우성과의 해프닝을 이야기했다.

17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아스트로 차은우, 문빈과 장예원, 이혜성이 출연했다.

이어 이혜성은 "밥먹는 자리에서 정우성씨와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그날이 수능날이었는데 내가 좀 늦었다. 수능 때문에 늦었다고 했더니 정우성씨가 날 보고 '수능 잘 봤어요'라고 물어보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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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혜성이 배우 정우성과의 해프닝을 이야기했다. 

17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아스트로 차은우, 문빈과 장예원, 이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 시험에 민낯으로 갔다는 얘길 전했다. 이혜성은 "1차 시험을 볼 때 화장을 하고 꾸미고 갔다. 다들 너무 예쁘더라. 엄마도 다들 너무 예쁘다고 걱정을 하셨다. 나도 한껏 꾸며서는 다른 사람들을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작정하고 로션만 바르고 갔다"라고 말했다. 

이혜성은 "내가 딱 들어가니까 심사위원 분들이 6명 정도 앉아 계셨다. 다들 지쳐보이셨다. 나를 보니까 신기하게 보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혜성은 "밥먹는 자리에서 정우성씨와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그날이 수능날이었는데 내가 좀 늦었다. 수능 때문에 늦었다고 했더니 정우성씨가 날 보고 '수능 잘 봤어요'라고 물어보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나는 원래 연예계에 관심이 없었다. 일요일 아침 10시에 물리 학원에 갔는데 선생님이 나를 보고 캐스팅 제의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날 오디션이 있는데 수업 시간 때문에 못 갔다고 했다. 선생님이 수업 시간을 조정해주셔서 다녀오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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