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X신승태, 유재석 앞 "유산슬, 트로트 붐에 잠깐 치고 빠져" 도발(컴백홈)

이하나 2021. 4. 1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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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태와 송가인이 유재석 앞에서 유산슬을 언급하며 장난을 쳤다.

아직까지 자신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을 둘러본 송가인은 집 옥상으로 가 앞서 언급했던 세 사람을 모셔 놓고 신승태, 오유진과 노래 대결을 했다.

유산슬로 활동했던 유재석은 선곡 이유를 물었고, 신승태는 "요즘에 활동 안 하시는 것 같던데. 그래서 제가 한 번 뺏어볼까"고 도발했다.

송가인도 "그분이 한창 트로트 붐일 때 잠깐 치고 빠지더라"고 장난을 쳤고, 유재석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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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승태와 송가인이 유재석 앞에서 유산슬을 언급하며 장난을 쳤다.

4월 17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서는 송가인이 과거 살았던 사당동에서 추억 여행을 했다.

이날 송가인은 “무명 시절에는 그분들에게 노래를 불러드린 적이 없다”며 자신의 버킷리스트로 자신을 예뻐 해줬던 주인집 할머니, 단골 과일 가게 아주머니, 횟집 사장님을 초대해 미니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자신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을 둘러본 송가인은 집 옥상으로 가 앞서 언급했던 세 사람을 모셔 놓고 신승태, 오유진과 노래 대결을 했다.

가장 먼저 나선 신승태는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선곡했다. 유산슬로 활동했던 유재석은 선곡 이유를 물었고, 신승태는 “요즘에 활동 안 하시는 것 같던데. 그래서 제가 한 번 뺏어볼까”고 도발했다. 송가인도 “그분이 한창 트로트 붐일 때 잠깐 치고 빠지더라”고 장난을 쳤고, 유재석은 당황했다.

여기에 이용진은 “전문 용어로 ‘원 히트 원더’라고 한다”고 말했다. 유산슬로 활동할 당시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두 곡을 히트시킨 유재석은 “투 히트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태는 빨간색 반짝이 재킷까지 입고 끼를 발산했고, 유재석은 “재롱둥이다”라며 만족했다. (사진=KBS 2TV '컴백홈'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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