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오유진에 다정 아빠 모드 "子 지호 라면 많이 식혀줘"(컴백홈)[결정적장면]

이하나 2021. 4. 1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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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오유진 앞에서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4월 17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서는 '트롯 전국체전' 신승태, 오유진이 송가인이 과거 살았던 사당동 집에 동행했다.

송가인과 신승태 등은 "문어 먹어봐라. 좋다"고 권했고, 오유진은 맛있게 먹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 음식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오유진의 라면을 직접 식혀주며 "아저씨도 집에 아들이 있거든. 걔 라면 무지하게 식혀줬다"고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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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재석이 오유진 앞에서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4월 17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서는 ‘트롯 전국체전’ 신승태, 오유진이 송가인이 과거 살았던 사당동 집에 동행했다.

이날 송가인은 사당동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자신을 딸처럼 아껴준 횟집 사장님을 만나러 갔다. 송가인은 거주 당시 자신이 즐겨 먹었던 참소라와 문어 숙회를 주문했고, 사장님은 참돔구이와 주꾸미까지 준비했다. 송가인은 “올 때마다 자식들 챙겨주시는 것처럼 해주셨다. 많이 먹고 가라고 하셨다”고 고마워 했다.

유재석은 카메라를 등질 정도로 폭풍 흡입했다. 반면 2009년생 오유진은 음식을 제대로 입에 대지 못했다. 송가인과 신승태 등은 “문어 먹어봐라. 좋다”고 권했고, 오유진은 맛있게 먹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 음식에 도전했다.

이영지는 “이 나이 때 안 들리는 말이 ‘몸에 좋아’, ‘먹어둬야 해’라는 말이다. 근데 계속 자극적인 것만 먹게 되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오유진에게 조언했다. 유재석은 “지금 그 말하는 순간 유진이한테는 영지도 꼰대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횟집 사장님은 오유진을 위해 라면을 끓여줬다. 유재석은 오유진에게 “뜨겁지. 아저씨가 식혀줄게”라고 말을 걸었다. 유재석은 오유진의 라면을 직접 식혀주며 “아저씨도 집에 아들이 있거든. 걔 라면 무지하게 식혀줬다”고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KBS 2TV '컴백홈'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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