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훈훈한 예비 신랑 "50년 인연, 호칭은 자기야" 애정 듬뿍 ('전참시')

김예솔 2021. 4. 1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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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가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17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김연자가 회사 대표인 예비 신랑을 첫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연자의 매니저들은 김연자의 아들, 사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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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가수 김연자가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17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김연자가 회사 대표인 예비 신랑을 첫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김연자씨에게 축하할 일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자는 "결혼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남편이 소속사 대표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50년을 알았다. 내가 초등학생때부터 알았던 사람"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연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연자의 매니저들은 김연자의 아들, 사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위 매니저는 훌륭한 요리실력을 보이며 김연자를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사위 매니저는 "요즘 밖에서 밥을 먹기가 힘들어서 집에서 준비한다"라고 말했다. 

그때 대표이자 김연자의 남편이 등장했다. 사위 매니저는 "대표님이 굉장히 깐깐하게 챙겨주는 편이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자는 "말을 좀 직설적으로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남편에게 자기야라고 하며 편안한 호칭을 사용했다. 김연자는 "처음엔 사장님이라고 했더니 야단을 치더라. 어떻게 하다보니까 자기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사위 매니저는 대표 앞에서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는 "계약서를 쓸 때 도장 함부로 찍지마라. 검토 잘 하고 찍어야 한다. 하나하나 체크 잘 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연자는 "나는 가족이랑 같이 일해서 좋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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