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서 백신 접종을'..이탈리아 여행사 패키지 상품 출시

김아영 기자 2021. 4. 1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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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더딘 이탈리아에서 백신 접종을 포함한 인접 세르비아로의 여행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에 있는 한 여행사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포함한 3박 4일 일정의 관광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해당 여행사 측은 세르비아에서의 백신 접종 가능 여부와 관련한 법적 검토를 진행했으며, 세르비아 주재 이탈리아대사관으로부터 가능하다는 답변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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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더딘 이탈리아에서 백신 접종을 포함한 인접 세르비아로의 여행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에 있는 한 여행사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포함한 3박 4일 일정의 관광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홍보 브로슈어에는 '세르비아가 백신을 맞으려는 외국인들에게 문호를 열었다'는 문구와 함께 화이자·모더나·스푸트니크V·시노팜·아스트라제네카 등 모든 종류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출발 전 세르비아어로 작성해야 하는 백신 접종 예약 신청도 여행사가 대행해준다고 되어 있으며, 가격은 2인 기준 500유로, 약 67만 원 상당입니다.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해당 여행사 측은 세르비아에서의 백신 접종 가능 여부와 관련한 법적 검토를 진행했으며, 세르비아 주재 이탈리아대사관으로부터 가능하다는 답변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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