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브브걸 유정, 역주행 2주 전 일기 내용에 울컥 "나만 뒤처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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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역주행 2주 전 일기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2021년 2월 13일, 역주행 2주 전의 일기를 본 유정은 내용을 담담하게 읽었다.
송은이는 "그때 봤을 때랑 지금 봤을 때 느낌이 다를 것 같다"라고 물었고, 유정은 "그 당시의 내 모습이 지금 생각해보면 불쌍하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다루지 않는. 저 일기를 써서 버틴거다"라며 울컥해 '전참시' 멤버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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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전참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역주행 2주 전 일기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브레이브걸스가 이사를 위해 짐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정은 “뒤지다 보니까 일기가 우수수수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참 답답하고 허무한 생각이 든다. 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사람들 모두 발전되어 있다. 나만 그 자리다. 매번 일기에 우울한 내용만 써서 훗날 읽어볼 나에게 미안하지만, 칭얼댈 곳이 이 곳뿐이니 내 자신을 이해해주자. 나만 뒤처지는 기분, 성격도 이상해져 간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공감하며 “우리가 다 생각했던 내용들이 적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은이는 “그때 봤을 때랑 지금 봤을 때 느낌이 다를 것 같다”라고 물었고, 유정은 “그 당시의 내 모습이 지금 생각해보면 불쌍하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다루지 않는. 저 일기를 써서 버틴거다”라며 울컥해 ‘전참시’ 멤버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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