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인 모임 관련 등 2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KBS 울산]
[앵커]
오늘도 울산에서는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자 울산시는 다음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3곳을 운영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8명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동구에 거주하는 6,70대인데 가족간 또는 지인간 식사 모임 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구 모 중학교 집단 감염, 고용노동부 콜센터 집단 감염과 관련해서도 각각 2명씩의 추가 확진이 보고됐습니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연쇄 감염이 대부분이었고 해외 입국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포함해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30명 가까이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는 1,450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자 울산시는 무증상 감염 등을 막기 위해 다음주부터 이달 말까지 임시 선제검사소 3곳을 운영합니다.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2021년 4월 19일 월요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이 됩니다. 토,일요일은 제외되고 운영시간은 09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
선제검사소 위치는 남구 문수축구장, 중구 울산 종합운동장.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 등이며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금까지 3만 천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접종받아 접종률이 3.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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