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태 "10년 친구 송가인에 '사귀자' 고백했다 차여, 꺼지라더라"(컴백홈)

이하나 2021. 4. 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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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태가 송가인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가 차였던 경험을 공개했다.

4월 17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서는 송가인, 신승태, 오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신승태와 송가인은 86년생 동갑내기로 10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트롯 전국체전' 심사를 보는데 말도 없이 신승태가 출연해 깜짝 놀랬다고 전하며 당시 엄청 떨었던 신승태의 모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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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승태가 송가인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가 차였던 경험을 공개했다.

4월 17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서는 송가인, 신승태, 오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신승태와 송가인은 86년생 동갑내기로 10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다. 신승태는 “같이 국악을 전공해서 친구들도 겹친다.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트롯 전국체전’ 심사를 보는데 말도 없이 신승태가 출연해 깜짝 놀랬다고 전하며 당시 엄청 떨었던 신승태의 모습을 회상했다.

신승태는 “일부러 연락 안 했는데 숨어 있었다. 보더니 ‘너 왜 왔냐’고 하더라. 주위 분들이 저한테 친구고 그런데 잘해서 결혼해보라고 했다. ‘사귈래?’ 이랬는데 꺼지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고백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송가인은 “친구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인터넷 보다가 기사가 양쪽에 같이 났다. 반가운 마음에 캡처해서 보내줬더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사귈까?’라고 했다. 그래서 꺼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컴백홈'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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