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앙초, 군산서해초 꺾고 2연승 질주

[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접전 끝에 중앙초교가 서해초교의 추격을 따돌리고 연승을 달렸다.

청주 중앙초교는 1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예선 사흘째 경기에서 군산 서해초교에 42-39로 승리를 거두고 D조 1위로 올라섰다.

중앙초교 이관우(163cm, G)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로 팀을 공격을 이끌었고, 박상진(164cm, C)도 1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앞서 열린 인천 송림초교와 대구 칠곡초교의 경기는 유하랑(174cm, C)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한 송림초교가 48-19로 승리를 거두고 전 경기의 패배를 만회 했다.

송림초교 유하랑은 23점 21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남초부 C조 경기에서는 서울 삼광초교가 2쿼터 까지 22-26으로 뒤졌으나 3쿼터 들어 박태준(157cm, G)의 일대일 공격과 이승민(147cm, G)의 속공으로 역전을 만든 뒤 점수 차를 끝가지 지켜내 54-48로 서울 삼광초교가 울산 송정초교에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시간 김천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초부 예선전에서는 수원 매산초교가 광주우산초교에 43-41로 신승을 거뒀다.

수원 매산초교는 경기 초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중반 이후 차곡 차곡 득점 기회를 살렸고, 경기 종료 직전 김시윤(156cm, G)이 천금같은 득점으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에 앞서 열린 천안봉서초교가 75-36으로 청주 비봉초교에 대승을 거두고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조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고, A조의 상주 상산초교도 44-33으로 전주 송천초교에 승리했다.

여초부 예선전에서는 창원 산호초교와 광주 방림초교가 나란히 청주 사직초교와 온양 동신초교에 32-16, 49-24로 각각 승리했다.

여초부 A조 울산 연암초교와 상주 상영초교의 대결에선 29-18로 연암초교가 손쉽게 승리를 만들었고, 원주 단관초교는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6-10으로 영광 홍농초교에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서울 선일초교가 38-21로 대전 갑천초교에 낙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 남초부 *
(1승1패)송림초교 48(7-2, 10-7, 10-6, 21-4)19 칠곡초교(2패)
(2승)중앙초교 42(12-15, 12-6, 8-8, 10-10)39 서해초교(1승1패)
(2승)삼광초교 54(12-13, 10-13, 19-8, 13-14)48 송정초교(2패)
(2승)봉서초교 75(23-9, 16-8, 14-12, 22-7)36 비봉초교(1패)
(2승)상산초교 44(6-10, 16-7, 8-7, 14-9)33 송천초교(2패)
(2승)매산초교 43(9-14, 10-7, 10-10, 14-10)41 우산초교(1승2패)
(2승)은어송초 78(27-1, 18-9, 17-8, 16-12)30 양포초교(2패)

* 여초부 *
(1승1패)산호초교 32(4-2, 8-2, 9-6, 11-6)16 사직초교(2패)
(2승)방림초교 49(12-2, 11-9, 12-4, 13-9)24 동신초교(1승1패)
(2승1패)연암초교 29(5-4, 2-5, 10-6, 12-3)18 상영초교(3패)
(2승1패)단관초교 16(6-0, 2-1, 2-5, 6-4)10 홍농초교(2승1패)
(1승)선일초교 38(4-4, 12-0, 16-6, 6-11)21 갑천초교(1승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