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김의성, 이솜 용의자 사냥 의심에 "도주 흔적이라..참고해야겠네"

2021. 4. 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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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김의성이 이솜의 의심에 치밀한 면모를 보여줬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오상호)에서는 강하나(이솜 분) 검사와 마주친 장성철(김의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성철은 태연하게 "용의자가 사라지는 건 도주지않냐"라고 질문, 강하나는 "도주가 맞는데. 뭐가 앞뒤가 안 맞는다. 하나같이 흔적도 없이 없어졌다. 도망을 치더라도 정황은 남기 마련인데. 마치 사냥을 당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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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김의성 이솜 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캡처

‘모범택시’ 김의성이 이솜의 의심에 치밀한 면모를 보여줬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오상호)에서는 강하나(이솜 분) 검사와 마주친 장성철(김의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퇴근 후 마주친 강하나에게 장성철은 “검사님은 퇴근이 왜 늦냐. 골치 아픈 일이라도 있냐”라고 물었다. 강하나는 “자꾸 사라져서요. 최근 내 몇몇 용의자가 사라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장성철은 태연하게 “용의자가 사라지는 건 도주지않냐”라고 질문, 강하나는 “도주가 맞는데. 뭐가 앞뒤가 안 맞는다. 하나같이 흔적도 없이 없어졌다. 도망을 치더라도 정황은 남기 마련인데. 마치 사냥을 당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냥이요?”라고 장성철이 묻자, 강하나는 “심증만 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장성철은 “나쁜 놈들이 사냥을 당하면 사회를 위해서 좋은 거 아니냐”라고 넌지시 던졌고, 강하나는 단호히 “법 테두리 안에서 사라져야 좋은 거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범죄가 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태워주겠다는 강하나의 제안을 거절한 장성철은 “도주의 흔적이라. 참고해야겠네”라고 냉철한 면모를 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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