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백신 '불안 · 불신' 설득이 관건으로 떠올라"

김아영 기자 2021. 4. 17.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감이 일부 제기되면서 접종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미국 CBS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주저하거나 불신하는 이가 미접종자로 남으면서 이들을 설득하는 일이 '백신 드라이브'가 성공할 수 있는 관건으로 떠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정치 성향에 따라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 정도가 일부 엇갈린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감이 일부 제기되면서 접종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미국 CBS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BS 방송은 최근 웨스트버지니아를 비롯해 와이오밍, 루이지애나, 몬태나 등 일부 지역에서 미사용 백신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주저하거나 불신하는 이가 미접종자로 남으면서 이들을 설득하는 일이 '백신 드라이브'가 성공할 수 있는 관건으로 떠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기준 16세 이상 인구 가운데 최소 1차례 백신을 맞은 사람의 비율은 47.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장 의료진들은 백신을 맞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불안해하는 사례를 흔히 목격한다고 전했습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집계에서도 많은 지역의 접종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정치 성향에 따라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 정도가 일부 엇갈린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지난달 진행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을 지지하는 시민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경향을 보였으며, 전체 응답자 중 약 30%는 "절대 안 맞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