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즉결심판 부산 526명 기록 확인
노준철 2021. 4. 17. 21:52
[KBS 부산]
국무총리 소속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국정원 자료를 검토한 결과, 부마항쟁에 참여했다가 즉결심판에 넘겨진 부산지역 피해자 526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증거자료가 확보됨으로써 당시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길이 열린 셈입니다.
항쟁 이후 당시 계엄사는 부산의 즉결심판 회부 인원을 526명으로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지금까지 신고 절차를 밟은 이는 40명, 관련자로 인정된 피해자는 29명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초 연결! 백신접종 1위 이스라엘에 가다
- ‘이물 발견’ 최소잔여형 주사기 70만 개 수거…보건당국 “사용 가능성 매우 낮아”
- 김부겸 총리 내정자, 내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 시작
- 새 시장 눈치보기?…무용지물 된 높이관리 기준
- 오늘부터 ‘제한속도 50km’…‘부글부글’ 운전자 대신 물어봤더니
- 씨티銀 소매금융 손 떼기로…고객 예금·대출 어떻게?
- “차에서 마셨어요”… 살인행위 ‘음주운전’ 여전
- [특파원 리포트] 박물관에 간 소녀상, 또 시작된 일본의 철거 로비
- [질문하는 기자들Q] 기자 꿈꾸던 ‘추적단 불꽃’, 어쩌다 기자를 불신하게 됐나
- [판결남] “경찰이 고소 사실 알려 살해당했다”…법원 판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