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인 줄 알고"..동네주민 5명, 중독증세로 병원 이송

이민우 2021. 4. 17.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오후 6시43분께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한 단독주택에서 A(50)씨 등 주민 5명이 산나물을 먹고 나서 중독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인근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해 저녁 식사때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 이들은 병원 치료 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채취한 나물은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인 초오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동=뉴시스] 이민우 기자 = 17일 오후 6시43분께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한 단독주택에서 A(50)씨 등 주민 5명이 산나물을 먹고 나서 중독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인근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해 저녁 식사때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 이들은 병원 치료 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채취한 나물은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인 초오로 확인됐다.

초오는 풍이나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독성이 있어 조선시대에는 사약을 만들 때 이용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독초 채취와 섭취 등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mw383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