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인 줄 알고"..동네주민 5명, 중독증세로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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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6시43분께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한 단독주택에서 A(50)씨 등 주민 5명이 산나물을 먹고 나서 중독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인근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해 저녁 식사때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 이들은 병원 치료 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채취한 나물은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인 초오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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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이민우 기자 = 17일 오후 6시43분께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한 단독주택에서 A(50)씨 등 주민 5명이 산나물을 먹고 나서 중독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인근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해 저녁 식사때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 이들은 병원 치료 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채취한 나물은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인 초오로 확인됐다.
초오는 풍이나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독성이 있어 조선시대에는 사약을 만들 때 이용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독초 채취와 섭취 등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mw383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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