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감 좋은 임성재, 감각적으로 이글 잡아 [PGA RBC 헤리티지]

강명주 기자 2021. 4. 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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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임성재(23)는 대회 이틀째인 17일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6언더파의 좋은 플레이를 선보인 임성재는 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샷이 잘 되었다. 어제도 그렇고 이틀 연속 샷이 잘된 편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지난 주말에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힌 임성재는 "조금씩 좋았던 감을 찾으려고 했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 후반 2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은 임성재는 "티샷이 살짝 오른쪽으로 가서, 세컨드 샷을 칠 때 나무가 좀 가렸다. 그래서 왼쪽을 보고 대략 18m 정도 슬라이스로 쳤다. 그게 정확하게 그린 중앙에 맞으면서 약 1.3m 정도에 붙었던 것 같다"고 이글 상황을 설명했다. 

3~4라운드에서 부지런히 선두를 추격해야 하는 임성재는 "지금 선두와 차이는 많이 나지만(스튜어트 싱크와 7타차), 선두 경쟁을 생각하거나 스코어를 많이 보지 않고, 최대한 나만의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침착하게, 마인드 컨트롤도 하면서 주말에 잘 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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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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