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이어 맹타' 양희영, LPGA 롯데 챔피언십 상위권 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희영(32)이 맹타를 휘두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양희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 8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 단독 5위에 올랐다.
전날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좋은 기운을 3라운드까지 이끈 양희영은 단독 선두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6타 차로 추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희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 8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 단독 5위에 올랐다.
공동 20위로 3라운드에 나선 양희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는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전날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좋은 기운을 3라운드까지 이끈 양희영은 단독 선두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6타 차로 추격했다.
"이번 주는 특히 샷이 잘 됐다. 샷도 좋고 기회가 많았고, 퍼터도 같이 잘 떨어지면서 스코어가 좋았다"는 양희영은 "잘 준비했고, 게임감도 좋아서 내일 나가서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집중해서 잘해보겠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전날 9언더파에 이어 3라운드도 7언더파를 치고 순위표의 가장 높은 자리로 올라섰다. 특히 이틀 연속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의 LPGA투어 우승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버디 10개, 보기 1개로 9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리디아 고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해 1, 2라운드에 연이어 8언더파를 치고 깜짝 선두에 올랐던 유카 사소(필리핀)는 1언더파를 치고 단독 3위(17언더파 199타)로 밀렸다.
5타를 줄인 김세영(28)과 3타 줄인 김효주(26)는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 공동 6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타 줄인 임성재, RBC 헤리티지 2R 상위권 도약
- 함정우, 바람 뚫고 7언더파…단독 선두 우뚝
- 7타 줄인 김효주, LPGA 롯데 챔피언십 공동 3위로
- 이경훈, RBC 헤리티지 1R 상위권 출발
- 유소연, 롯데 챔피언십 공동 3위…3년 만의 우승 도전
- 검사 13명 중 8명이 로펌 출신…공수처 이해충돌 회피 가능한가?
- "돈 주면 교수 채용해 줄게"…브로커로 뛴 대학교수 실형
- 'Mr. 쓴소리' 김부겸·이철희 부른 文대통령…민심 가감없이 듣는다
- 재미로 만들고 띄운 '도지코인' 과열신호? 하루 16조원 몰렸다
- 안전속도 5030 본격 시행…보행자·운전자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