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남부로 이동 중..내일 종일 맑은 하늘
[뉴스데스크] 모래먼지까지 섞인 소나기에 당황하지는 않으셨나요?
오늘 오후 서울에도 잠깐 소나기가 지나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지금도 동쪽 내륙 곳곳에는 비구름이 보이고 있고요.
늦은 밤부터는 대기 불안정이 잦아들면서 이마저도 약해지겠습니다.
황사 먼지는 남쪽으로 옮겨가면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까지 회복을 했습니다.
반면 지금 먼지가 몰리고 있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나쁨에서 매우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어서요.
이 시각 김해가 115, 포항도 247마이크로그램 등 평소 대비 5배 가량이나 최고 높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밤사이에는 옅어지면서 내일은공기질이 한결 나아지겠습니다.
또 일요일에는 소나기 예보도 없이 전국에서 내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다만 영동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점 대기가 건조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춘천이 2도,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 5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 17도, 대구 18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날은 갈수록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52614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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