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저수지 사고 공유차량 빌린 사람과 운전자 달라"

2021. 4.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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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대학생 5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차량을 빌린 당사자와 운전자가 달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논산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당시에는 남학생이 운전했지만, 차량 렌트 명의는 차 안에서 발견된 여학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교내에서 차량을 빌린 지 불과 10분도 지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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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저수지에 승용차 빠져 5명 숨져 / 사진 =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 논산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대학생 5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차량을 빌린 당사자와 운전자가 달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논산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당시에는 남학생이 운전했지만, 차량 렌트 명의는 차 안에서 발견된 여학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운전대를 잡은 남학생도 면허는 있으나 만 21세 이상·운전면허 1년 이상이어야 가능한 카셰어링 업체 이용 조건에는 부합하지 않아 차량을 빌릴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험 적용이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숨진 이들 가운데 일부는 사고 지점과 가까운 대학교 도서관에서 중간고사 준비를 하던 중 나와 공유 차량을 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5일 0시 23분께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이던 20대 5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교내에서 차량을 빌린 지 불과 10분도 지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제한속도를 초과하기는 했지만 사고 직전 멈출 수 없을 만큼 빨리 달리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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