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사망 300만 명 넘어"..팬데믹 선언 1년만

정준형 기자 2021. 4. 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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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지난해 9월 100만 명이 된 뒤 넉 달이 지난 올해 1월 200만명을 기록했고, 300만 명까지 100만명이 늘어나는 데 석 달 정도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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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을 선언한 지 1년 1개월 만입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00만2백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P통신은 코로19로 인한 전체 사망자 수는 미국의 대도시인 시카고의 인구 270만명보다 많다고 비교했습니다.

AP통신은 또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은폐했을 가능성이 크고, 팬데믹 초기 사망자 집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사망자 수는 300만 명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56만6천여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고, 브라질 36만8천여명, 멕시코 21만1천여명, 인도 17만5천여명, 영국 12만7천여명, 이탈리아 11만6천여명, 러시아 10만3천여명, 프랑스 10만여명 순입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지난해 9월 100만 명이 된 뒤 넉 달이 지난 올해 1월 200만명을 기록했고, 300만 명까지 100만명이 늘어나는 데 석 달 정도가 걸렸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4천만명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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