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지도자, 24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정준형 기자 2021. 4. 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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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최고 실세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처음으로 주변국 정상들과 만납니다.

로이터와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미얀마 군부의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오는 2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센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흘라잉 장군의 아센안 정상회의 참석 소식에 앞서 미얀마에서는 민주진영을 중심으로 소수 무장단체와 반정부 시위대 등이 참여한 국민통합정부가 어제 구성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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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최고 실세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처음으로 주변국 정상들과 만납니다.

로이터와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미얀마 군부의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오는 2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센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에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미얀마 사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아세안은 미얀마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미얀마와 인접한 동남아시아 10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해있습니다.

이에따라 흘라잉 장군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쿠데타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주변국들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흘라잉 장군의 아센안 정상회의 참석 소식에 앞서 미얀마에서는 민주진영을 중심으로 소수 무장단체와 반정부 시위대 등이 참여한 국민통합정부가 어제 구성된 상태입니다.

국민통합정부는 서방국가들과 일부 중동 국가들로부터 조만간 합법 정부로 인정받을 것이라면서 유엔을 비롯해 여러 나라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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