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사흘째 600명대.."아슬아슬한 안정세"

김지수 2021. 4. 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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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0명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폭발적 증가세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대유행 우려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8명 발생하면서 사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해외유입 28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630명으로 서울 213명 등 수도권이 전체 지역감염의 70%에 육박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에서 36명, 부산 33명 등 곳곳에서 두 자릿수가 나왔습니다.

부산 유흥주점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6명에 달하는 등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안정적인 점은 다행이지만 방역당국이 통제 가능한 최대 수준인 일일 확진자 1,000명에 도달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감염재생산 지수가 1을 넘고 있고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들 비율이 30% 가까이 가고 있고, 언제 변이주가 우세종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불안하긴 하지만 굉장히 아슬아슬한 안정세가…"

한편, 148만명 넘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누적 6만 500여명입니다.

2분기 접종대상별 접종 현황 기준으로 접종률은 16.7%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70대 요양시설 입소자 등 4건이 추가돼 방역당국이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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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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